본문 바로가기

Photo&Story/외교활동

IDU 당수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세계 보수정당들의 연합체인 국제민주연맹(International Democrat Union)의 당수회의가 지난 11.20(목)-21(금)동안 서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Strengthening the freedom and democracy ”라는 주제하에 John Howard(호주 전 총리) IDU 의장 및 Alexander Stubb 핀란드 총리등을 비롯해  50개 정당에서 약 120명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21일 개최된 당수회의에서는 김무성 대표의 기조연설 이후, 북한의 인권상황에 대한 우려와 개선활동을 촉구하고 2014.11.18 유엔총회 제3위원회가 채택한 북한인권 결의안을 유엔총회가 채택할 것과 안보리가 동 결의안에 담긴 권고안을 승인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였습니다.

 

 

저는 새누리당 국제위원장 자격으로 20일에 개최된 IDU 외무위원회에 참석하여 “World Economy and Global Trade in Korean Perspective”라는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표에서는 최근 주요 국가들의 경제동향을 포함한 국제경제 및 교역 동향 등에 대한 설명과 우리나라의 경제현황 및 최근의 FTA 추진 정책 등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이는 특히 한국의 경제성장을 발전 모델로 삼고자 하는 개도국 참가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켜 한국의 정치․경제상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21일 당수회의에서 저는 발언기회를 통해 올해 초에 발표된 Freedom House의 연구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각국의 참가자들에게 “strengthening the freedom and democracy of the world”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동 연구결과에 따르면, 민주적 선거를 통해 지도자를 선출하는 나라의 수는 1973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다가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정체기를 거친 뒤 2013년 까지는 오히려 줄어들어 왔습니다. 이에 저는 이러한 현상이“이미 세계가 충분히 민주화되었기 때문인가? 혹은 “개도국들 스스로 민주화가 경제 성장에 적합하지 않다고 여기기 때문인가?”라는 질문들을 던져보았습니다.

 

 

민주화가 전 지구적으로 확산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구촌의 보수정당들이 공조와 협력을 강화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