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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tory/지역활동(서울 강남을)

어르신 행복 효나들이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5월 12일 화요일, 올해도 어김없이 ‘어르신 행복 효나들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강남구 내 개인택시 기사분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사랑회’가 매년 “개인택시” 휴일 날 차량을 제공하여 지역 어르신들께 서울 근교 나들이를 시켜드리는 것으로, 올해로 26회 째를 맞이하였습니다. 올해는 임진강과 DMZ 등 안보 현장으로 가셨습니다.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생업을 쉬어가며 지역에 온기를 전해주시는 분들께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카네이션을 달아드린 박성곤 할아버지는 올해 아흔 다섯이신데 아직 정정하시고, 20대 후반에 6·25 전쟁에 참전하셨다가 7년 동안 군문에 계셨다고 합니다. 몸소 싸우셨던 전쟁이 아직도 휴전 중에 있고, 국토는 동강난 그대로인지라 DMZ 방문에 더욱 감회가 깊으시다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