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언론보도

독일 기민당(CDU) 선거캠페인 총괄책임 본부장 접견

 

 

 

 

 서울 강남을

보 도 자 료

2014년 10월 1()

국회의원 김종훈

국회의원회관 630

전화: (02)784-3740

팩스: (02)788-0159

  

김종훈 의원, 독일 기민당 (메르켈 총리 당수)

선거 캠페인 총괄책임자 만나

- 양국의 정치환경 및 한반도 통일문제 등 의견 교환 -

 

 

김종훈 의원(새누리당, 서울 강남을) 새누리당 국제위원장은 930() 한국을 방문중인 클라우스 쉴러(Klaus Schuler) 독일 기민당(CDU) 선거 캠페인 총괄책임 본부장을 만나 양국의 정치환경, 국제정세 및 한반도 통일문제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쉴러 본부장은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기민당 당수) 선거 캠페인 전략기획 최측근 고문으로서 2013년 메르켈 총리의 총선 성공의 주역으로 꼽히고 있다.

 

김 의원은 우선 독일 통일은 한반도에 많은 귀감이 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독일은 여러 방면에서 한국의 벤치마크 대상이라고 밝혔다. 특히, 독일식 경제민주화에 대한 김 의원의 질문에 쉴러 본부장은 독일은 2009년 유로존 금융위기 이후, 노동자/노동조합/기업간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Social Market Economy”를 이루었으며, 이로 인해 금융 위기를 짧은 시간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유로존 금융위기에 대해 김 의원은 “Euro Socialism”을 배경으로 특히 그리스와 포루투칼 같은 나라들에서는 과잉복지가 결국 불안정한 재정으로 이어졌으며, 이는 한국의 정책방향 설정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고 성장과 복지의 균형된 정책의 혼합이 긴요하다는 의견에 서로 공감하였다.

 

한편, 쉴러 본부장은 선거 캠페인에서 유권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으로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결국은 소통의 수단보다는 유권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핵심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특히, 전략 조직 소통의 세 가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2013년 메르켈 총리의 선거전에서 경험하였다고 소개하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한반도 정세에서의 한-미와 한-중 관계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강대국으로 등장한 중국은 합리적 판단과 이성을 바탕으로 할 때에 진정한 역할이 기대될 수 있다고 하고,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한 한-미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 의원이 한반도의 통일이 언제 이루어질지는 아무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지만 통일을 위한 과정은 이미 시작되었다고 한데 대해, 쉴러 본부장은 독일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몇 달 전까지 만해도 어느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일이었다고 말하며, 두 사람은 한반도 통일에 대한 깊은 공감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