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에티오피아 수교 50주년 기념,“WTO와 무역진흥”특강

 

 

 

한-에티오피아 수교 50주년 기념,“WTO와 무역진흥”특강

- 의원외교의 새로운 지평 확대 -

 

김종훈 의원은 지난 3월 2일 오전(현지시간)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서 “WTO와 무역진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자리는 메코넨(Mekonnen Manyazewal) 에티오피아 산업부 장관(Ethiopian chief negotiator for WTO accession and Minister of Industry)을 비롯하여 산업부 차관, 에티오피아 경제부처 고위공무원, 그리고 무역관련 협회 간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김 의원은 세계무역 현황, GATT에서 WTO 체제로의 이행구조, WTO의 목적과 기능, WTO와 DDA(도하개발아젠다)의 주요 안건, 한국 FTA 전략과 경제적 효과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하였다. 에티오피아는 지난 2003년부터 WTO 가입 심사 절차를 밟고 있으며, 교역확대와 투자유입을 통한 경제개발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 의원의 강연은 에티오피아의 경제정책 수립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두 시간 동안 진행된 특강에서 메코넨 장관을 비롯한 경제부처 공무원들은 강의와 질의응답에 진지한 자세로 참여하였으며, 금번 특강을 통해 한국과 에티오피아 양국의 협력방안을 심화․발전시키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김 의원의 특강은 수교 5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과 에티오피아 간의 우호 증진 및 우리나라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개도국 경제협력 중 지식공유사업(KSP : Knowledge Sharing Program)의 좋은 본보기라고 할 것이다.

 

금번 특강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한-에티오피아 경제협력 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구성되었으며, 메코넨 에티오피아 산업부 장관이 특별히 요청하여 이루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