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수요일 약 400여명의 강남구 민방위 대장들을 모시고 ‘우리의 안보현실과 대응’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저는 이날 강연에서 주로 북핵 문제와 우리의 대응 그리고 일본의 우경화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25년간 대한민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들이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북한은 핵을 무기화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따라서 더 늦기 전에 북핵문제에 대한 보다 실효적 대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하여 튼튼한 대북억지력을 갖추고 우리의 안보자세를 다시 한 번 가다듬어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일본은 아베 총리 집권 이후 우경화로 치달으며 역사세탁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평화와 공존을 이야기하고, 문명사회를 꿈꾼다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지 말고 진실을 바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동북아와 세계 평화의 초석임을 깨달아야 하고, 우리는 이를 일깨워 주어야 한다는 점을 말씀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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