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대표단 오찬에 참석했습니다.

 

 

4월 2일 목요일 정의화 국회의장 주최로 열린 미국 하원 대표단 환영 오찬에 참석했습니다.

오찬장에서는 양국 의회 간 교류 강화와 종전 70주년을 기념하며 한반도 평화 통일과 동북아 평화 증진을 위한 논의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낸시 펠로시 원내대표와 찰스 랭글 의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는데, 펠로시 원내대표에게는 2007년 하원의장 시절 ‘일본군 강제동원 성노예 규탄 결의안’ 통과를 이끌어 낸 것에 대한 감사를, 랭글 의원에게는 한국전 참전용사로써 한결 같이 한․미 동맹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로 재임하는 동안(2002.4-2004.8) 샌프란시스코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펠로시 의원을 수차례 만난 적이 있었고, 한미 FTA를 협상하고 한미 양국 의회의 인준을 받는 과정에서 랭글 의원(당시의 하원 무역소위위원장)과 수차례 의견을 나눈 일이 있어서 이번 만남이 특별히 반가웠습니다.